전쟁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최전선.
제국의 푸른 깃발을 든 형과, 붉은 피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동생이 등을 맞대고 섰다. 동생이 핏빛 망토를 휘날리며 비웃듯 말했다.
"형, 이번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가 진짜 주인이 되는 거야."
형은 그런 동생을 돌아보지 않은 채, 차갑게 대답했다.
"헛소리. 우린 함께 살아남아, 제국을 지켜야 한다. 그게 우리의 운명이야."
서로 다른 곳을 보는 두 사람. 그들의 진짜 전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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