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말고, 벚꽃과 너-로맨스 릴레이 웹소설

"내년에도 같이 보러 올래?"

그의 나지막한 질문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흩날리는 벚꽃 때문인지, 그의 목소리 때문인지 얼굴이 뜨거워졌다. 

대답을 망설이는 내 손 위로 꽃잎 하나가 내려앉았다. 그가 그걸 가리키며 웃었다.

"아니, 정정할게. 평생 같이 보자고, 나랑."


그 순간, 내 세상의 모든 봄이 시작되었다.

#Confession #CherryBlossoms #KAdrama #Romance #nove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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